일반 가정에도 꼭 필요한 멀티미터
멀티미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멀티미터(DMM) 라고 흔히 부르는데 전기 테스터기라고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름대로 멀티미터에 보통 측정기능이 좀 더 다양합니다. 이 기기로 회로 점검부터 배터리 테스트까지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전압과 전류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위치나 회로가 작동하는지 등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멀티미터는 전자 전기 기기에 문제 발생 시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장비입니다. 여기서는 전압, 전류, 저항 그리고 도통 측정을 알아보겠습니다.
퓨즈 교체할 필요 없는 멀티미터
사용법에 등장하는 참고 사진은 뮐러 3201, 3102 시리즈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멀티미터는 사용법이 비슷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수동레인지 제품보다는 자동레인지 제품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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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터 전압 전류 주파수 도통 전기 테스터기 : 뮐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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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입니다.
디지털 멀티미터 - 기초
멀티미터의 주요 부분
멀티미터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디스플레이
측정기능 선택 스위치
프로브 삽입 포트
디스플레이는 고가의 정밀제품이 아니라면 보통은 4자리수 표기를 나타냅니다. 마이너스(-) 값도 표시가 됩니다. 최근 가성비가 좋은 멀티미터들은 백라이트 기능이 추가 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측정값을 읽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기능 선택 스위피는 사용자가 전압(V), 전류(mA,A), 저항(Ω)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두개의 프로브는 기기 앞면에 있는 두개의 포트에 삽입되어야 하는데 COM은 공통이라는 common의 약자이다. 검은 프로브는 검은색이고 검은 COM이라고 대충 비슷하게 표기가 되니 항시 검은색 프로브는 COM포트에 꽂고 사용하시기 바란다. A포트는 제품 사양대로 10A 이하의 전류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맨 오른쪽의 mAVΩ 등이 써있는 포트는 빨간 프로브를 꽂는 포트이다. 10A포트에도 빨간 프로브를 꽂는다. 이 포트는 전압, 낮은 mA 전류, 저항 등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포트이다. 프로브의 삽입 부분은 바나나 타입 콘넥터로 되어있다. 삽입부가 바나나 타입이라면 어떤 프로브라도 꽂아서 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측정 프로브를 사용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악어 클립 등으로 된 프로브도 사용이 가능하다.
뮐러 3202로 콘덴서 측정하는 모습
프로브 형태
멀티미터용 프로브는 수 많은 형태오 나와 있는데, 주로 사용되는 종류들을 알아보자.
멀티미터 프로브: 바늘 형태로 되어있는 흔히 볼 수 있는 멀티미터 프로브
마마나 앨리게이터 클립: 이 프로브는 오랫동안 테스트를 지속할 때에 사용하는데 프로브를 잡고 있을 필요가 없는 점이 편리하다.
바나나 IC 후크 : 작은 IC 와 IC 레그에 사용된다.
바나나 트위저 : 트위저는 SMD 테스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압 측정하기
기본적으로 AA 또는 AAA 배터리를 측정해 본다 : 검은색 프로브를 COM 포트에 삽입하고 빨간 프로브를 mAVΩ 등이 써있는 포트에 꽂는다. 거의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기기는 DC 이다. 검은색 프로브 핀을 배터리의 음극에 접촉하고 빨간색을 양극에 접촉한다. 손으로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 배터리 전압 측정값을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새 배터리라면 1.5V보다 약간 높게 측정이 될 것이다. DC 전압(배터리 또는 아두이노 센서)을 측정한다면 V 또는 mV에 스위치를 놓고 select 버튼을 이용하여 DC 모드를 선택한다. DC 기호는 직선으로 표시된다. AC는 물결 모양으로 표시된다는것을 숙지하시기 바란다. AC 를 측정할 때는 항상 주의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절연장갑을 끼는 것도 방법이다. AC 전압 측정을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는 벽면 콘센트이다.
위의 사진에서는 DC 측정모드 설정 순서를 보여주고 있다. AC 전압 측정모드 설정도 같다. 다만 디스플레이에서 ~물결모양을 확인해야한다.
배터리 측정할 때 검정색 프로브를 - 음극에 갖다대고 빨간색을 +양극에 갖다대야하지만 반대로 접촉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디스플레이에 측정 값 앞에 - 가 표시된다.
유튜브나 구글 네이버를 검색하다보면 멀티미터나 테스터기 사용법에 등장하는 제품들이 메뉴얼 레인지 제품이 많다. 이 포스팅에서는 메뉴얼보단 자동레인지 제품을 구매하길 권장한다. 고장 위험도 적고, 사고 위험도 적기 때문이다. 또한 레인지 설정과 같은 설명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또한 레인지 설정은 측정하고자 하는 대상물의 대충이 값을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메뉴얼 멀티미터가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저항(resistance) 측정
보통 레지스터(저항)는 컬러코드가 칠해져 있다. 컬러코드를 숙지하고 있다면 저항값을 알 수 있지만, 만약 저항에 있는 색깔 띠를 보고 저항 값을 몰라도 괜찮다. 오토레인저 멀티미터 하나로 그냥 저항을 측정하면 된다. 두개의 프로브로 레지스터의 양쪽 다리를 동일한 압력으로 눌러주면 된다. 약하거나 떨거나 하면 값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전류(A,mA,current) 측정
멀티미터 기능 중 전류 측정기능이 가장 불편하면서도 헷갈리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프로브를 측정 대상물에 그냥 갖다대는 방법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혹시라고 고전류를 측정한다는 생각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멀티미터 사양에 규정된 전류 레인지 이내의 값만을 측정해야한다. 대부분 10A 이하이다. 특히 주의해야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회로를 끊어야한다. 전원과 저항 사이를 끊고 그 사이게 멀티미터나 테스터기가 들어가서 프로브 두개가 양쪽 끊어진 선들에 접촉해야한다. 멀티미터 기기 자체를 하나의 전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거기에 흐르는 전류값이 표시되는 것이다. 그냥 건전지 양 끝단에 프로브를 접촉한다고 측정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오토레인지 제품이 측정하기 간편하다. 대부분의 멀티미터는 COM단자 왼쪽에 10A 포트가 있고 오른쪼겡 낮은 A 또는 mA포트가 있다.
전류 측정후에는 스위치를 전류모드에 놓고 자동으로 꺼지게 하지 않는다. 반드시 off 로 해놓는다. 그리고 빨간 프로브도 반드시 전압포트에 미리 꽂아놓도록 한다. 사용자들이 주로 전압을 많이 재기 때문에 가끔 전류를 측정한 후 스위치나 프로브를 전류모드로 놓고 자동전원off 가 되는 경우가 있다. 휴즈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거나 위험할 수도 있다. 주의 바란다. 휴즈만 터진 경우는 간단히 갈아 끼울 수 있다.
도통(continuity)테스트
도통 테스트는 두개의 접점 사이의 저항을 체크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만약 아주 낮은 저항만이 있다면 두 접점 사이는 전기넉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연결이 되어 있다면 삐~ 소리가 나게된다. 만약 높은 저항이 두 접점 사이에 존재한다면 그것을 회로가 오픈되었다고 한다. 즉 전기적으로 연결이 안되었다고 하고 멀티미터에서 소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테스트는 아주 유용한데, 이 테스트를 통해 두개의 접점이 연결되어야 할 때와 연결되지 말아야할 때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멀티미터 스위치를 도통 모드에 놓고 측정하면 되는데 도통 표시는 주로 저항 모드와 함께있다. 주로 와이파이 표시를 오른쪽으로 눕혀놓은 형태이다.
